속보=검찰과 경찰이 한림농협 양배추 매취사업과 관련해 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한림농협측이 18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신인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이날 농협 제주지역본부 기자실을 찾아 "오늘(18일)자로 보조금 22억1500만원 전액을 반납하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4일 제주 중문골프장 매각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와 긴밀한 협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중문골프장과 제주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보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 들어 중문골프장 문제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중문골프장) 매각은 분명히 해

온 도민의 정성어린 손길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제주산 양배추 매취사업.매취사업은 농산물이 과다 생산돼 가격이 하락했을 때 농협 자체 비용으로 농가들로부터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한 뒤, 시장에서 요구하는 만큼만 공급해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과잉생산으로 극심한 판로난이 우려됐던 지난해산 양배추는 '매취사업'이라는 정면 돌파로 오히려 주관농협인 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일부 도로변에 한해 맨 바깥쪽 차도를 '주차공간'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검토 중에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그 취지는 십분 이해되지만, 자칫 '교통정책의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자치경찰단이 4일 밝힌 한쪽 차선 주차허용 정책을 보면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이

올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한 제주도의 다양한 시책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관광고비용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제주도 곳곳에서 피해사례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제주시가 이를 막기위한 관광불편 해소 기동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인원부족 등으로 인해 유명무실해 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음주운전자 등 150만명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형기 3분의 2선을 넘은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도 이번 특별사면에 포함될지가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TBS.TBN),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2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안녕하십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25만명에게 일자리를 주는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임금 중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던 행정당국이 이 상품권을 다시 사주는 방식의 민간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결국 정부의 지침을 맹목적으로 받아안은 지자체가 뒤늦게야 일을 두번씩이나 어렵게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이 상품권 되사주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기관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경제혁명의 사업으로 하반기에 투자개방형병원과 한라산케이블카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23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가진 '신경제혁명 상반기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하반기 신경제혁명 추진의 기조를 보면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동의한 '영리병원'과, 그리고 이제 TF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예정자들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괴편지' 발송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벌인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괴편지와 관련한 다양한 유언비어가 제주도내 곳곳에서 흘러나오면서 내년에 있을 제주도지사 선거를

제주시가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기동점검반을 운영하지만 모든 발견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처리가 이뤄짐으로써 얼마나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제주시는 15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주요 관광지 및 해수욕장 등에 대한 관광불편사항을 점검하는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에 대한 동의안'을 심의하고, 이제 최종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이날 역시 의원들은 종전 소관 상임위 심사 때 보인 것처럼, 문제점 위주의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고충홍 의원 "영리병원 전국화 없을 것이란 발언 근거 뭔가?"고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번 제262회 정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에 대해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이 안건에 대한 소속 정당별 입장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이에따라 현재 교섭단체로 등록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여 수용할지가 주목된다.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많은 단체에 무분별하게 지원되는 민간보조금 문제를 제대로 잡아내기 위해 내년부터는 '자체 부담금'을 제대로 하지 않는 민간단체에 대해서는 보조지원액을 대폭 조정하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보조금 기준보조율 제도'를 내년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현행 보조금지원이 지원근거와 기준없이 사안별로 지원되고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대표 이주영 국회의원)가 9일부터 이틀간 국회 본청에서 '대통령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헌 토론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의 토론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보장 논의도 포함돼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를 헌법적으로 지위보장하는 내용이 헌법 개정의 한 축으로 설정돼 논의되는 것이어서, 앞으로 헌법 개정과 관련한 정치

교육과학기술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교육 없는 학교'에 전국 457개 학교가 지정됐다. 제주에서도 도남초등학교를 비롯해 7개 학교가 지정됐다.이번 '사교육없는 학교' 지정은 사교육비를 크게 줄인다는 목표아래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를 1차년도인 올해 20%, 2차년도 40% , 3차년도 5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과 관련 입법반영을 위한 핵심과제 동의안이 지난달 말 즈음 제주도의회에 제출된 가운데 제주도의회의 동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동안 제주도의회는 '의회의 동의절차'를 끈질기게 요구해 왔지만 묵묵부답이었던 제주도가 갑자기 도의회에 결정권을 주는 것처럼 태도를 바꿔 그 속내에 의문을 갖게한다.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제'주특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시책 중 하나로,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교육없는 학교'가 실제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지 의문이다. '사교육없는 학교'는 사교육비를 50% 경감하고 부모들의 만족을 80% 높이기 위한 국가정책으로 방과후 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실내에서 충족시키겠다는 것. 시범학교에는 3년간 프로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에 즈음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과제인 관광객 전용카지노 도입,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영리병원 도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찬성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변화에 대해 좋아졌다는 의견보다는 변화없거나 나빠졌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8일부터 2

김태환 제주지사가 29일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청구가 이뤄진데 대해 "주민소환과 관련한 저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선관위에 서명부를 제출하자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