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115명을 뽑을 계획이다.제주도교육청은 9일 이와 관련된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사전 예고했다.선발예정 규모는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학교 교사 87명, 특수학교 교사 18명(유치원 4명, 초등 14명) 등 115명이다.최종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은 9월 13일 시행계획을 공고할 때 확정된다.응시원서 접수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이며, 11월 11일 제1차 시험을 치른다. 또한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하늘로 오르는 느낌은 어떨까.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느낌이며, 최상의 느낌일 때라야 하늘까지 마음이 닿는다. 놀랍게도 그런 아이들이 있다. 서대문구 주니어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랬다. “승천할 것 같다”고 말을 던졌다. ‘승천’의 느낌을 받은 이유는 제주국제관악제라는 무대 때문이다.8월 7일부터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 올해 창단된 서대문구 주니어윈드오케스트라가 제주국제관악제에 얼굴을 비쳤다. 서대문구 주니어윈드오케스트라는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8세부터 16세까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1박 2일 캠프올해 2회째…지난해보다 갑절 몰려들어“스마트폰 없이 가족끼리 공감대 마련”[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부모와 아이들간의 대화가 사라지고 있다. 서로 바쁜 탓도 있겠지만, 다들 스마트폰에 빠져든 이유도 있다. 해결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의 활동을 들여다보면 닫혔던 대화를 깨는 방법을 알게 된다.“작년에 처음 했고, 올해가 두 번째죠. 신청자가 많아서 커트하기도 했어요.”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고상훈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이 3번째 제주도민 참여형 전시지원 사업으로 ‘선을 넘는, 긋는’ 수묵화 전시를 한다.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황정숙 작가의 개인전이다.한국화를 전공한 황정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예와 한국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수묵화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글자의 가독성보다는 조형성과 회화성에 집중해 ‘읽고 이해하는 문자’에서 ‘보고 느끼는 문자’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림의 소재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제주 도내 학생들과 김광수 교육감간의 소통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대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초·중·고등학생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첫 만남은 지난 3일 이뤄졌다. 이날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중학교(신제주 동지역, 서부 읍면지역) 학생회장, 부회장 학생들과 소통이 이뤄졌다. 7일에도 중학교(구제주 동지역, 동부읍면, 서귀포시 지역) 학생과 만남을 가졌고, 오는 10일은 고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만난다. 마지막으로는 오는 17일부터 18

제주시 동지역 마을회 회장들이 깨끗한 제주 해안 만들기 활동을 하러 나섰다.그들은 한 번의 활동이 아니라 꾸준하게 제주 해안을 지켜오고 있다. 동지역마을회회장협의회는 해안정화활동회(회장 김영신)를 별도로 두고 있을 정도로, 제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마을회 회장들은 지난 5일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일대를 돌면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더운 여름, 세상이 온통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폭염에 따른 열기도 있으나, 배우려는 열기도 그에 못지않다. 6일 제주시내 해원천연염색체험장은 폭염을 물리치는 배움의 열기가 더 뜨거운 하루가 아니었을까.이날 엄마와 아빠는 물론, 아이들도 염색체험에 빠져들었다. 다름 아닌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김지운)가 마련한 ‘제주 빛깔 전통문화체험’이다.제주 빛깔은 뭘까? 제주를 상징하는 색은 다양하지만 이날은 갈색을 지닌, 감물을 입히는 작업에 모두 빠져들었다.제주의 전통 복장인 갈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다문화특화사업으로 제과제빵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제주시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제과제빵 체험은 복지관 지하 제과제빵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빵을 손수 만들어보는 체험과 본인이 만든 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있다.한편 올해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의 다문화특화사업은 제과제빵은 물론, 캘리그라피, 천연제품, 손뜨개, 다문화 음식 체험, 김장 김치 체험 등이 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가 지난 3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교육실에서 한림읍에 거주하고 있는 위탁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제5회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보수교육은 올바른 부모역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위탁아동 자립준비,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한편 제주도에는 184세대 226명의 아동들이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동녘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을 운영한다.교육은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동녘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서지영 제주시자기주도학습 파견 강사와 고미옥 보드게임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참가신청’에서 선착순으로 8팀을 모집한다.

제주와 충북 영동 지역 중학생들이 함께 평화와 인권을 외쳤다.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청북도 영동 노근리 일원에서 제주시 중학생과 영동 중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평화·인권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간의 제주4‧3 및 노근리 문화교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노근리 체험 캠프는 2박 3일간 노근리평화기념관 및 노근리 쌍굴다리를 순례하고, 노근리 사건을 통해 이분법을 넘어선 갈등 전환의 경험을 하는 평화워크숍 시간을 가진다.또한 충청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주-경기서화교류전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사단법인 제주작가협회(회장 양원석) 서화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작가협회·경기도서화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교류전은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올해 교류전에 내놓은 작품은 모두 86점이다. 제주도에서 40명의 작가가 42점을, 경기도에서 42명의 작가가 44점을 출품했다.다음은 제주 출품작가 명단강명희 강미옥 강옥춘 강익수 강창길 강태수 고명효 김광선 김기남 김상헌 김신홍 김용선 김춘생 김형탁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이 오는 5일 2023년 예술공간 이아의 문화예술 네트워크 ‘이아 위드’ 2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아는 초록초록’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과 이아살롱에서 열린다.‘이아는 초록초록’은 정원문화, 식물문화, 가드닝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물치유 인문학 특강, 식물마켓, 가드닝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이날 식물치유 인문학 특강은 작가이면서 교육자

진료실 풍경 펴내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질타제주 바라보며 “성찰하는 개인이 나왔으면”[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기자는 누군가를 만나는 게 일상이다. 명함은 순식간에 날아간다. 그렇게 세상에 뿌린 내 명함은 수천 개나 된다. 어디에 뿌렸는지 모를 정도이다. 휴대폰에도 만난 이의 숫자는 늘어간다. 그 숫자는 약속을 실현했다는 증표이다. 증표를 남기려면 만남이 성사돼야 하는데, 최근에는 그러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30년 넘게 기자생활을 하며 해보지 못한, 인터뷰 약속을 어기

제주도내 6개 교육단체가 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사 보호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6개 교육단체는 이날 “계속되는 안타까운 죽음 앞에 선생님들은 좌절하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이번에는 마땅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여러 교원 단체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초중등교육법 등의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제주지역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6개 교육단체는 우선 학교 민원 처리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1일 여름방학 경제캠프 ‘경제야 놀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주도내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제캠프는 코로나19 종료 선언 이후 3년 만에 진행돼 뜻이 깊었다.경제캠프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달했다. 또한 모의시장(마트)과 모의은행 활동을 하며 매매 및 은행 입출금, 은행 이자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이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버블S의 ‘컬러 버블쇼’를 오는 8월 5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버블아티스트 버블S의 버블쇼는 틀에 박힌 스토리 보다는 소재 자체와 화려한 연출로 버블쇼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공연이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을 비눗방울에 담아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색깔이 가득한 꿈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비눗방울을 만나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 280석에

한수풀도서관이 ‘2023년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영란 시인의 지도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참가자들은 6주 동안 시조의 이론을 학습하고 제주어를 바탕으로 직접 시조를 창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마감될 때까지이다. 접수는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org.jje.go.kr/lib/index.jj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삼다수)이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제주도지사배 국제대회 통산 7회 우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회 결승전은 31일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졌다.제주삼다수는 1부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춘천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을 맞아 66-74(17-18, 16-22, 20-22, 13-12)로 석패,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다시 붓을 잡은 지 10여 년. 놓았던 붓은 캔버스를 벗 삼고, 그를 위안해준다. 덕분에 고향 제주에서 첫 개인전도 열 수 있게 됐다. 정진 작가는 올해 5월 서울 인사동에서 열렸던 개인전 ‘율(律)’의 호평을 제주에 그대로 끌어왔다. 제주에서 다시 보여주는 ‘율’展은 갤러리ED에서 열리고 있다.‘율’은 틈을 주지 않는 질서도 있으나, 음율을 담은 하모니도 있다. ‘율’에 담긴 이미지는 질서와 하모니를 모두 담아서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