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보기드문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관심을 끌었던 김태환 제주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은 결국 김 지사 측 변호인단은 '웃었고', 결정적 빌미를 제공한 검찰은 '판정패'의 수모를 당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2006년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4월말 검찰의 제주도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불거진 이 사건은 이로써 근 3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12일

김태환 제주지사의 공직선거법위반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재상공심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다.이로써 지방선거 한달 전인 지난 2006년 4월, 제주도청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불거진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위반사건은 근 3년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제1호법정에서 공무원을 동원한 선거운동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 등

▲ 김재윤 민주당 의원 제주도에 외국병원 설립을 추진한 업체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9일 "지난 6일 법원에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고 법 개정 및 인허가 로비 청탁과 함께 받았다는 3억원은 빌린 것 뿐"이라며 "검찰의 신중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q

법원이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구두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늦게나마 김재윤 의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그 동안 검찰이 야당 의원을 표적 대상으로 하여 무리한 수사를 해왔음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예"라고

제주도에 외국병원 설립을 추진한 업체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권기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심리를 하고, 이날 오후 영장발부를 기각했다.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은 떳떳하며 돈을 빌려준 사람이 대가를 요구한

제주도에 외국병원 설립을 추진한 업체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6일) 중 결정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권기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심리를 했다.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은 떳떳하며 돈을 빌려준 사람이 대가를 요구한 적이 없

제주지방법원은 5일 문화제 보조금 뇌물 수수한 제주도청 사무관의 항소심에 대해 기각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제 1형사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를 받은 사무관 K씨(45)의 항소심에서 "상관의 지시에 의했다고 주장하지만 공무원인 피고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뇌물을 받은 점이 인정된다&qu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헌재, 이하 민주공무원노조)과 공익제보자와함께하는모임(대표 김용환, 이하 공익제보자모임)은 3일 제주지방법원에 김태환 제주지사를 상대로 정보비공개결정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이 기사 계속 이어집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들이 월간조선을 상대로 낸 '4.3 왜곡보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았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부장파사 조영철)는 14일 제주 4·3 희생자 유족들이 월간조선을 상대로 낸 '4.3 왜곡보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을 "이유 없다"며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소당한 운전자가 324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0월말까지 음주관련이 2369건으로 다수를 차자했으며, 벌점초과, 교통사고, 적성검사미필 등으로 취소된 건수가 879건으로 나타났다. 행정심판을 청구한 운전자 192명 중 38명이 운전면허가 구제돼 구제율이 19.8%로 나타났다. 올해

재난관리기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 김모 씨(36.7급 공무원)와 건설업자 홍모 씨(43)가 구속됐다. 반면 또 다른 공무원 김모 씨(46.6급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제주지방법원은 11일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나리 피해 응급복구에 투입되지 않은 장비를 투입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행사하는 방법으로 재난관리기금 9000여만원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조진형)는 17일 오후 3시20분께부터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은 김상렬 제주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제주 경찰의 긴급체포는 줄고 있지만 영장 발부가 안된 최종 석방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피의자 인권이 침해되고 있는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또 인구대비 5대범죄 발

산업현장에 만연한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차별시정제도'가 시행된지 1년이 넘었지만 실제 차별이 인정돼 구제받은 근로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에서도 26명이 차별시정을 신청했으나 대부분 기각되거나 신청을 취하하면서 실제 구제자는 전무한 실정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이 중앙노동위원회 자료

지난 1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납골당설치 재단법인설립 허가신청에 대해 불허한 것은 정당한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은 3일 제주시 한림읍의 A씨가 제기한 재단법인 설치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단법인 설립 불허가 처분은 재량권이 남용됐다고 볼 수 없어 정당한 처분이라며 원고청구를 기각했다.이에앞서 제주자치도는 납골당설치 재단법인 설립 허

제주지방법원은 21일 보조금 등으로 조성된 협회 단체 공금 5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인 G협회 회장 K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나 사무국장 Y씨(47)에 대한 영장은 기각했다. 제주지법은 "범죄사실이 모두 인정되지만 범행 가담 정도와 책임을 져야 할 직책을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졸음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씨(23)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7시 10분께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부근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앞에가는 전모씨(51.여)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홍모씨(30.여)의 차량을 들이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평균 부장판사)는 10일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태권도협회 고위 간부 이모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협회 직원 신모씨(36.여)에 대해서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

제주의료원이 진료를 하지 않고 성과급을 받은 전 원장을 상대로 낸 항소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제주지법 민사 제1부(재판장 윤현주 부장판사)는 2일 제주의료원이 진료를 하지 않고도 성과급을 지급 받았다며 전 원장인 K모씨(50)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제주의료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제주지법은 "피고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의

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김모씨(46)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제주시 우도 모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술을 먹은 뒤, 음주운전을 하려는 것을 경찰이 제지하자 이에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된후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9일 사서명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오모씨(25)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오씨는 지난 3월 19일 오후 11시 46분경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동홍동까지 혈중알코올농도 0.053%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후, 단속중인 경찰에 적발, 주취운전자적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