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대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IBEC)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IB는 국제 공인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와 국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이다.제주대 교육대학원은 IB PYP(초등학교), MYP(중학교), DP(고등학교) 모두를 포함하는 IBEC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사들에게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IBEC 과정은 제주대 교육대학원 글로벌교육전공 권상철 주임교수의 정규 석사과정과 1년 연구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이 지난 19일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사단법인 인권교육단체 모다들엉 오순화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인권교육을 펼쳤다.한편 인권교육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의 풍속과 역사, 자연을 제주어와 함께 해학적으로 담아낸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가 개최된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풍속과 역사, 자연을 제주어로 담아낸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고용완 표선중학교 교사다.작품은 그림과 표준어로 번역된 해설이 한 화면에 담겨 누구나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와 소상공인, ESG 경영 기업을 적극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지역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이 손을 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은 25일 제주은행 5층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ㆍ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도내 3개 공기업과 제주은행은 100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 도내 소상공인 및 ESG 경영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당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곶자왈 보호와 가치 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 공모를 거쳐 출범한 ‘제1기 곶자왈 청년 서포터즈’ 활동 발표회가 지난 24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렸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등을 제작해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곶자랄청년들(C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오프라인에서도 곶자왈 플로깅과 곶자왈 공유화기금 후원에 동참, 곶자왈 공유화 운동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범훈 이사장은 “곶자왈 청년 서포터즈 활동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 해상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밤부터 제주도 전해상에는 초속 9~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은 2~4m로 높게 일었다. 해안가 너울 유입 가능성도 높아 안전사고도 우려됐다.이에 제주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4.3을 왜곡하고 폄훼한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에 더해, 4.3에 대한 왜곡 및 폄훼 활동을 이어온 김태훈 변호사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거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제주도내 4.3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특히 4.3을 왜곡하거나 폄훼한 인사들을 중용하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가 4.3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4.3에 대한 왜곡 및 폄훼 활동을 해온 전력이 있는 김태훈 변호사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거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의 복잡한 계약절차가 간소화된다.제주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계약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하고 간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계약절차로 인해 과도한 서류를 계약업체에게 요구하거나 기관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T·F를 구성해 계약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서류의 통합 및 간소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방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가 소폭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7월 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2로 지난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올해 들어 가장 높았던 4월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5월 96.9로 주춤했다가 6월 97.5로 반등한 데 이어 2개월째 연속 오름세다.하지만 전국 단위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 103.6인 데 비해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5.4포인트 낮은 수준인 데다 가계 상황과 경기에 대한 전망은 여전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현직 제주 해경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순경은 지난 10일 오후 9시 55분께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길거리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탐문을 통해 A순경을 특정했다.A순경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만취해 기억 안 난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순경은 현재 직위가 해제된 상태다.경찰은 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이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국악 아동극을 내놓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와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아동극 ‘나는 기와입니다’를 두 차례 선보인다.‘나는 기와입니다’는 우리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주인공 ‘기와’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낸 국악 아동극이다.갑작스러운 사고로 깨져버린 주인공 ‘기와’가 천둥, 번개 등 하늘 친구들과 달팽이, 지네 등 땅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소속시설 및 사업단을 대상으로 ‘회계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이번 컨설팅은 제주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사업) 종사자 맞춤형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회계의 공공성 및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컨설팅은 회계 관리 전반, 후원금 관리, 재산 관리, 예산, 급여 등 자체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다음달 8월 한 달간 관내 병‧의원과 동물병원, 요양시설 등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70곳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여름철 감염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장소의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적정 분리배출 여부 등이다.특히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배출자의 비콘태그(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배출자 정보가 자동으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길 양쪽 옆에 낟알이 영글어 머리를 숙이며 익어간다. 코스는 논두렁을 따라 이어진다. 이 길은 어제 헤매던 길이라 낯설지 않다. 논두렁을 벗어나면 기성2길을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한다. 산과 산을 이어주는 작은 터널을 지나면 고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훼손된 제주도내 오름들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출입이 제한된 일부 오름들의 개방 시점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24일자로 '자연휴식년제 대상오름 기간 연장'을 고시하고, 현재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백약이오름 정상부에 대한 출입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백약이오름 정상부의 당초 출입제한 기간은 오는 31일자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하지만 백약이오름 정상부의 식생 복원 정도가 아직은 더딘 정도라고 판단, 다음달 1일자로 별도의 고시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출입을 제한하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 삼양 방파제 밑에서 50대 남성이 발견돼 구조됐지만 사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7분께 제주시 삼양방파제 밑에 50대 A씨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즉시 A씨 구조에 나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작은 음악회 ‘호끌락(樂)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는 26일 오후 4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과 9일까지 총 3회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인근에서 열린다. 호끌락(樂) 콘서트는 제주어로 ‘작은’이라는 뜻이다. 제주 예술인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환영 연주로 제주에 도착하는 첫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만 시장이 한국 키위 수출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대만 국민의 과일 사랑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19년 기준 대만 국민 1인당 과일 소비량은 102kg으로,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소비량 55kg과 비교해 갑절 수준이다.대만 내 과일 생산은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중심으로 키위, 포도 등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만 과일 수입은 31만 6408톤, 9억 3368만 8000달러에 이르며, 매년 국내산 과일의 대만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한국산 키위 수출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체전 준비 추진상황과 단계별 추진일정 공유, 전국체전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3호 태풍 ‘개미’ 북상에 따라 서귀포해경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3호 태풍 ‘개미’ 북상에 따른 원거리 조업선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다. 제주지역에도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귀포해경은 상황판단회의에 나섰다.원거리 조업선과 서귀포해역의 간접적인 영향에 따른 풍랑과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경비함정의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