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동화는 만들어진다. 물론 다양한 소재가 있어야 가능하다. ‘JDC 글로벌 제주드림 국제교류 동화제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이들은 제주도와 필리핀의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훈련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옛이야기를 잘 알아야 한다. 옛이야기를 자기 몸속에 잘 담고 있어야 제대로 된 새로운 이야기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눈여겨볼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젝트는 새로운 동화를 만들어서 책자 형태로 펴낼 계획인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1일 오전 11시 도당 당사에서 부위원장단 임명장 수여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오영희 전 제주도의회 의원과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 등 41명이 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김승욱 도당 위원장은 “당세 확장과 도당 각종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늘 임명된 부위원장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제주의 정치 현안인 제2공항과 행정체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부위원장들의 가감 없는 지역 여론 수렴과 적극적으로 정책을 건의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아트센터가 2024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일환으로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은 음악의 기본개념과 성악의 기초에서부터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게 하는 합창 체험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19세 이상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9월 6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이 최근 다이빙 안전사고가 발생한 다이빙 명소에 안전요원을 조속히 배치할 것 등을 주문하고 나섰다.최근 바닷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월령포구와 삼양 샛도리물 등 일부 구역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이에 김 시장은 21일 본관 회의실에서 8월 셋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지시했다.또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제9호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 5.16도로에서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풀숲으로 도주한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여경은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 7월 10일 오후 6시 35분께 제주시 성판악휴게소 부근 5.16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차량 두 대와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사고로 인해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총 3명이 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40대가 경찰과 소방이 띄운 드론에 덜미를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후 차를 몰다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로 인해 차는 전도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A씨를 구조했으나 곧바로 달아났다.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드론을 띄워 수색에 나섰다. A씨는 드론 수색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5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교육청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가 단행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국가교육정책의 도입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필요한 인력을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3급 인사로는 안전국장에 강동선 지방부이사관을, 행정국장에 양윤삼 지방부이사관을 전보 발령했다.4급 인사로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에 김현숙 사무관을 지방서기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16일(금) 주식회사 나베식품 김억조 대표가 초록우산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제주 41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김억조 대표는 제주 41호, 전국 488호 후원자로 등재되었다. 이날 가입식에는 제주 그린노블클럽 강문원 초대 회장을 비롯하여 그린노블클럽 회원,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황금신 회장 및 제주후원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억조 대표는 2011년부터 초록우산 제주후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제주에서도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멸종위기 아생생물 Ⅱ급인 가시연꽃 군락지가 발견된 곳은 제주 동부지역의 한 저류지로, 식물세밀화가인 유현희씨가 언론에 사진과 함께 제공한 자료를 통해 군락지 발견 소식을 전해왔다.유씨는 21일 이메일로 보내온 자료에서 “가시연꽃은 TV나 책에서만 만나던 식물”이라면서 “습지를 뒤덮은 넓은 잎, 그 위로 솟아난 날카로운 가시, 보라색 꽃이 인상적인 식물”이라고 소개했다.식물세밀화를 그리고 가르치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의 백사장 대부분의 면적을 덮으면서 사실상 해수욕장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악취까지 풍기면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파래의 발생 원인이 인근 양식장 및 방파제 건설 등 인간활동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신양해변 파래 대량 발생 관련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의 파래 발생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매년 구멍갈파래

(주)재성철강(대표이사 한해성)은 8월 1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서귀포지역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 10,000,000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관장 이은경)에 전달되어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한해성 대표는 “열대야가 계속되는 요즘 어르신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8월 9일부터 18일까지(10일간)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응급처치 일반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과정 진행하여 11명의 신규 강사들을 배출했다.이번 교육은 총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응급처치의 목적 및 필요성 ▲응급처치의 전과정 ▲강사지도지침 ▲강습교안 작성법 ▲모의강의 ▲응급처치 종합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신정미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도내 응급처치법 보급률 향상에 기여한 것 같아서 보람차다”며,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의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이 오는 27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갖는다.삼다복지관 1층에서 진행될 이날 개관식은 △식전행사 △기념식 △복지관 라운딩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이날 삼다복지관 미션과 비전도 선포하고, 주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삼다복지관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관은 영유아실내놀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조리공간과 동아리 프로그램실, 영상회의실, 갤러리 등의 시설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춤을 허용하는 일반음식점과 관련된 조례의 필요성이 언급되면서 실제로 이와 같은 조례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올해 제7차 회의에서 도 보건위생과에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과 관련해선 지난해 ‘행정규제 개선 과제’ 공모 등에 한 민원인의 제안서를 제출 등이 이뤄진 바 있다. 다만 관련 부서의 불수용 의견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가 도시우회도로 공사계획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가 도시우회도로 예정지 녹지 공원화를 요구했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21일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시우회도로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지난 7월 서귀포시는 도시우회도로 공사계획 수정에 나섰다. 왕복 6차선으로 계획된 서홍동 700m와 동홍동 800m를 4차선으로 줄이려는 움직임이다. 줄어든 차선은 보행로와 녹지공간, 휴게시설 등으로 전환된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는 호근동 용당 3거리에

제4회 제주비엔날레 핵심 비주얼이 공개됐다.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은 21일 이번 비엔날레 테마를 잘 해석한 키 비주얼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비주얼의 디자인 모티브는 항해에서 길을 찾는 지표인 ‘물’, ‘바람’, ‘별’ 등 세 가지를 그래픽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핵심 비주얼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내건 주제인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국제공항의 관제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됐다가 공사가 중지됐던 새로운 관제탑 신축 공사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20일 공고를 내고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신축공사를 맡아 진행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공사는 제주국제공항의 세 번째 관제탑을 만들기 위한 공사다. 제주국제공항에는 41m 높이의 옛 관제탑 시설과 2004년 68m의 높이로 새롭게 만들어진 지금의 관제탑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관제탑은 관제탑 내부에서 공항 활주로를 바라봤을 때 시

서귀포시 표선청소년문화의집(면장 강현호)이 지난 17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동아리연합한마당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가 마련됐다. 체험부스로 비즈팔찌만들기, 에코백에 그림그리기, 셀프네일 등이 진행됐다.또한 이날 행사에 성읍지역 동행 동아리 회원들도 참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문학관이 오는 31일 ‘제주의 전통공예’를 주제로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 제주문학관 북카페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주의 독특한 전통공예에 담긴 제주인의 인문정신 문화를 조명한다. 말총공예, 죽공예, 정동벌립 등 제주 전통공예에는 제주사람들의 섬세하고 소박한 미의식을 그대로 반영돼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공예기술을 넘어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삶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주 인문정신의 표출이라고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15년 이상 해묵은 논란거리 중 하나인 '서울~제주 철도망 구축'에 대해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정민구·양영식·송창권 의원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서울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들 3명의 의원은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항공과 일부 항만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기상 영향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제주-서울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