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 마당 제주 해녀에 대해 아시나요?제주바다의 해산물을 채집하는 해녀는 잠녀, 잠수라고 불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그러면, 해녀는 언제부터 나타났을까요? 놀랍게도, 해녀는 선사시대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4천 년 전 유적지인 ‘성산읍 신천리 한못궤굴’에서 전복 껍질이 나왔습니다. 전복은 깊은 바다에서 사는데, 전복 껍질이 나왔다는 것을 보면 선사시대에도 물질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제주해녀들은 우리나라에서만 물질은 한 것이 아니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바깥물질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멸종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할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포터즈의 명칭을 정하는 공모전과 참여자 모집을 동시에 진행하며,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서포터즈 명칭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명칭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chuky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서포터즈는 모두 100명을 모집한다. 연령별로 학생 30명, 청년 30명, 일반인 40명으로 구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전국 각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이하 범국민위)의 ‘2024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에 올 상반기에만 40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4.3 70주년이었던 지난 2018년 시작된 4.3평화인권교육이 ‘4.3의 전국화’와 세대 전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 범국민위가 진행하는 4.3평화인권교육은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 외 학교 현장으로 엄선된 4.3 강사들이 직접 찾아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소낭밭해장국(대표 이임경)은 지난 27일,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희·고창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착한가게에 가입한 소낭밭해장국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중문동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임경 대표는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

중앙꿈쟁이작은도서관(관장 이신선)은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오전10시10분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영어연극,READY ACTION!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 창의력, 예술성, 탐구능력을길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뮤지컬 수업을 통해 발표력, 자신감, 협동심, 표현력 등을 길러볼 수 있게된다.이신선관장은 “이 기회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한글 도서뿐 아니라 영어독서 확장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중앙꿈쟁이작은도서관은 평일

제주녹색소비자연대(대표 김정숙)는 8월 29일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건강기능식품 구입시 주의사항, KC인증제도, 청약철회 제도, 이동통신 서비스 피해 예방,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조심하기, 녹색소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총기와 실탄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서바이벌 레저용’ 총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7시 5분께 제주시 건입동 한 주차장에서 총기와 실탄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총기로 추정되는 물건은 산책하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병 9여단 등과 현장으로 출동해 총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모두 수거했다.이후 과학수사팀과 경비과, 해병 9여단 특공대가 총기 조사에 나섰다. 총기류로 추정되는 물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과다보급으로 제주도내 출력제어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한국전력공사가 도내 신규 발전허가를 잠정보류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제주도가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돼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신규허가가 제한됨에 따라 제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자 긴급 현안 간담회를 30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혁신 대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제주레저힐링축제는 하나의 콘셉트에 집중하는 기존 축제의 상식을 깨고 레저스포츠와 문화예술이라는 이질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매력을 선보인다.축제는 수상 레저체험 4종(투명카약, 패들보드, 서핑, 바나나보트)과 육상 레저체험 3종(클라이밍, 프레스코볼, 플라잉디스크), 일자별 문화예술공연 및 버스킹,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체험 신청은 제주레

재단법인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상섭)은 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 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시설 종사자 맞춤형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지난 29일 제주시 노인복지과의 주최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의료복지시설(47개소) 시설장 및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강희정 부장의 강연으로 노인학대의 개념과 유형, 시설 내 노인학대 발생시 개입 절차, 노인학대 사례별 제시, 노인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의료계 파업의 여파로 제주소방의 구급출동 건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13건 감소한 5.9%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7월말 기준 구급출동은 33,721건이다. 이 중 22,04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는 전년 대비 출동 건수보다 2113건인 5.9% 감소한 수치다. 이송 인원도 1987명인 8.3%가 줄었다.소방당국은 구급출동 감소의 주원인이 의료계 집단행동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응급실 이용

스포츠와 세상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르듯, 소비 심리도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공통으로 지닌 심리가 있다. 다름 아닌 새로운 제품의 출시에 따른 마음의 변화다. 새로운 제품은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멋, 기능 등의 다양성을 꾀하게 되는데,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지닌다.스포츠는 스타플레이어가 소비 상품 중 하나다. 스타플레이어와 관련된 MD상품과 굿즈의 출시가 팬들에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바다가 해안가뿐만 아니라 그 안으로부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부표나 각종 어구 등 부피가 큰 쓰레기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쓰레기들이 잘게 부셔지면서 만들어진 작은 알갱이 크기의 각종 쓰레기들이 제주바다에 가득 차오르면서 해양쓰레기 문제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와 같은 쓰레기가 향후 제주바다의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지만, 중앙정부는 물론 제주도정도 이와 같은 '작은 크기'의 쓰레기에 대해선 사실상 손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제주 일자리 포럼이 29일과 30일 이틀간 난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주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연구원, 제주관광공사,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제주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을 대주제로 제주 미래산업인 우주‧에너지‧관광산업 전환의 전략적인 추진과제와 인재양성 방향,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두 차례 위원회의를 통해 주

비엔날레는 새로운 담론 만드는 장“제주도민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제주비엔날레 운영 방법 논의도 필요[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섬, 제주도. 여기에 살던 사람들은 배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했다. 배를 잘 짓고, 잘 운영한 이들이었다. 나 은 제주사람들의 그런 점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건 섬이라는 곳에 사는 사람들의 숙명이었을지도 모른다. 대신 그들은 죽음과 맞서 싸워야 했다. 배를 아무리 잘 만들더라도 높은 파도와 바람을 이기는 건 어렵다. 죽기도 하고, 부서진 배에 실려 바다 위를 떠돌기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초등 교육과정 사회 교과서에도 제주4.3사건이 기술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8일 2022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 교과서 주요 출판사를 방문해 교육과정 제주 4.3 집필 시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도교육청이 전달한 집필 시안 자료는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작성한 것이다. 본문은 통일 정부 수립에 대한 주장, 제주4·3의 핵심적 전개 과정 등을 서술했다.읽기 자료에는 국가 차원의 사과, 4·3 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양돈농협 하나로마트가 오는 9월 3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본점 1층(구 삼다N마트)에 문을 연다.개점식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내빈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신규 개점을 기념해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할인행사도 실시된다. 돼지고기 일부 품목에 대해 3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 원 상당의 삼겹살을 추가로 증정한다.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제주 양돈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 돼지고기와 고유 브랜드 ‘제주도니&rsq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27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지난 27일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올해 하반기 총 융자 신청액은 당초 융자 공고액 2250억 원보다 1632억 원이 초과된 3882억 원이다. 신규 신청 금액은 2849억 원이며, 연장 대상 금액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7월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아직도 1300호 이상 누적돼 있어 주택 분양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482호로, 6월 2558호에서 3.0%(76호) 줄어들었다.제주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2499호로 늘어난 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2000호 이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악성 미분양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선정과정부터 잡음이 많았던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최종 6개 기관이 선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기관은 남원‧마야‧YMCA 유치원과 공립제주보듬이나눔이‧지혜‧해오름 어린이집이다.이번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오는 9월 9일부터 출범해 오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중점 사항으로는 충분한 이용시간 보장과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교육의 질 개선, 교사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