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2023년 3월 4일 아침 6시. 배낭은 숙소에 두고 간단한 보조 가방만 들고 숙소를 나섰다. 어젯밤에 숙소 주인에게는 늦어도 오후 2시까지 방을 빼줄 것을 약속하고 36코스 탐방에 나섰다. 지금 생각으로는 정동진역과 한국여성수련원입구까지 이동한 후 버스와 택시로 숙소로 와 배낭을 챙긴 뒤 다음 코스로 이동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진행된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 도내 29개 고등학교와 6개 학원시험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모의평가에 신청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53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817명으로 총 6570명이다.이번 모의평가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와 수험색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등의 목적을 두고 있다.수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립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가 출범 두 달만에 국가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안식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일 국립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문을 연 후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심리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통합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1315명, 치유·재활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33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방문치유팀’이 신설되면서 그동안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던 읍

제주녹색소비자연대(대표 김정숙)는 8월 31일(토) 제주시 한림읍 한수풀로 258-28에 위치한 제주물마루에서 제주도내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식품 스마트소비 사업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하여 로컬푸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제주에서 생산된 콩으로 된장을 만드는 방법과 막장만들기를 직접 체험하였다

서귀포시 효돈동 소재 효돈중앙반점(대표 강술생)은 지난 30일,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문정·이명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착한가게에 가입한 효돈중앙반점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효돈동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강술생 대표는 “오랜 기간 받아왔던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착한가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중학생의 손을 통해 수많은 해양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는 6일이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9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제주도내 중학생 김단아 양의 작품 전시에 나섰다. '새활용의 달인 김단아 특별展' 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서중에 재학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2024 구럼비 기억행동의 날을 맞이해 강정평화네트워크가 제주해군기지 폐쇄와 제주 제2공항 중단을 촉구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2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모든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바다를 위해 연대하자”라고 선언했다.이번 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평화캠프로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제주와 한국, 이시가키, 오키나와,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하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구럼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연계한 제주 인재육성과 일자리창출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난타호텔에서 ‘2024 제주일자리포럼’에 참여해 RIS 세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션에서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센터장은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의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임을 강조했다.주 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은 제주 청정바이오산업 기업 육성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청정 제주, 청정바이오 선물전’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청정바이오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 주식회사 제주마미, ㈜신한에코, 담은제주 농업회사법인㈜, ㈜유앤아이제주, 공심채 농업회사법인㈜ 등 지역의 대표적인 식품·화장품 분야 6개 기업의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제주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촬영차 방문한 제주는 역시 아름다웠다. 숲을 감싸도는 바람에는 푸름이 묻어났고, 그 아래로 바다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넘실거리고 있었다. 제주 바다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인 에메랄드빛 바다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았을 풍경이다. 그렇지만 그 풍경의 아름다움도 어느 정도는 거리를 두고 바라봤을 때의 이야기였다. 안타깝게도, 그 풍경 안으로 조금 더 걸어들어갔을 때 멀리선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섰을 때 뚜렷하게 보였던 것들, 무엇이었을까?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제주의 푸른 하늘도, 반짝이는

8월의 막바지인 지금 태풍이 지나고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으나, 아직까지는 매일 최고 기온 30°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요즘같이 매해 뜨거워져만 가는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화재 및 폭발의 위험을 내포하는 유증기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유증기란 연료가 기화된 상태의 물질로, 주유소에서 연료를 주입하거나 저장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공기와 혼합될 때 가연성과 폭발성을 지녀 정전기, 스파크 등 자그마한 점화원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여름철 높은 기온은 연료의 증발을 촉진시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 제주지역의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이 4인 가족 기준 지난해보다 3.9% 오른 31만4200원으로 조사됐다.제주상공회의소가 지난 8월 29~30일 기준 제수용품 26개 품목의 가격을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6개, 하락한 품목은 9개였다.작년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금치로, 400g 구입 가격이 지난해 1만4500원에서 올해 2만1300원으로 무려 46.9% 가격이 올랐다.그 뒤를 이어 사과(33.3%), 배(33.3%), 오징어(31.3%), 표고버섯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고등학교 교과서에 제주 4.3의 내용이 실린다.제주도교육청은 2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모든 교과서에 제주4.3 내용이 기술된다고 밝혔다.과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제주4.3 내용이 모든 교과서에 실려있지 않았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7종 중 5종,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9종이 기술됐었다.하지만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9종 등 모든 교과서에 제주4.

젊음은 좋다. 채울 게 많기 때문이다. 을 잠깐 빌려보자. “도는 텅 빈 그릇이다(道沖)”고 했다. 이유는 끊임없이 채울 수 있어서다. 젊음도 그렇다. 젊음은 나이듦과는 상대적 단어인데, 우리는 그 단어를 통해 긴장과 기대와 발랄함과 도전을 상기시킨다. 또 있다. 열정이다. 활활 불타오르는 기개가 젊음에 있다. 젊음을 꺼낸 이유는 제주에서 활약하는 젊은 건축사들을 만나, 그들의 입으로 건축을 말하고 싶어서다.젊음은 어디까지일까? 이 코너에서 소개할 건축사들은 스물한 명으로 정했다. 기준을 두기는 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제주시 9월 정례 직원조회가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4년 9개월만에 다시 열린 이날 직원 조회는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좌읍 어우렁 두드림 팀(구좌읍에 거주하는 워킁맘들로 구성)’의 모둠북 난타 문화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데 이어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건강 스트레칭 강좌, 칭찬 메시지, 김완근 시장의 당부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공직자의 거리감을 좁히고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처음으로 실제 사람이 아닌 캐릭터에 명예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2일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내 콘텐츠 기업 ㈜아트피큐가 개발한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에게 첫 명예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도내 콘텐츠 기업과 캐릭터에 대한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제주를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이번 명예주민등록증 수여를 진행했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시 구좌읍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 등 3명이 바다에 표류하던 중 구조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35분께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에서 40대 A씨 등 3명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바다에 표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중 A씨와 8세 아들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나머지 20대는 주변인에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가 오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야외무대와 상점가 거리, 칠성로 상점가에서 펼쳐진다.이번 하반기 거리예술제는 모두 50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야외무대)와 상점가 거리2,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장소를 변경하면서 진행된다.오는 6일 오후 7시부터는 연동 누웨마루 거리 야외무대에서 싱어송라이터 &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2일 하반기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제주도는 지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발생한 결원과 승진 요건 충족, 수습기간 만료 등의 인사 요인을 고려해 이번 수시 인사를 실시했다. 국·과장급 직무대리 3명을 직급승진 임용하고, 5급 공채 수습사무관 1명을 정규 임용했다.이에 따라 김형섭 공항확충지원단장과 문춘순 고용센터장 직무대리, 김계홍 건강관리과장 직무무대리가 직급승진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후반기에는 혁신 행정의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제주시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한 곳인 연북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갖는다. 2019년 관덕정에서의 차 없는 거리 이후 5년만에 도로 전면 통제를 통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마련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시간 동안 제주시 연북로 일부 구간에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제주문학관 앞에서부터 연북로와 도남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