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8로, 지난달에 비해 1.4포인트 낮아졌다.전국 소비자심리지수가 100.8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데 비하면 하락 폭이 크진 않지만, 제주의 경우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는 얘기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가지 주요 지수를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로 인한 태풍주의보가 제주지역에 내려진 가운데 이를 무시하고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한 20대가 물에 빠져 구조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7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구조된 A씨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한라병원으로 이송됐다.제9호 태풍 ‘종다리’의 접근에 따라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전 해안가에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대피 명령에 따라 갯바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발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태법인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에서는 뉴질랜드의 환가누이강, 스페인의 석호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제주에서도 남방큰돌고래가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유지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체계적인 보존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대학교 강영은 학생이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최정상에 올랐다.제주대학교는 지난 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치러진 제19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결선에서 제주대 강영은 학생이 1등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세계 관악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권위있는 국제콩쿠르다. 지난 2012년 제7회부터는 타악기 부문이 신설됐다.이번 제주국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물론 관리자급 직원까지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각종 배임 행위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지부는 20일 "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은 물론 관리자급 직원이 업무상 배임행위에 더해 방만 경영과 책임 회피 등으로 테크노파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문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이 제기한 문용석 원장의 업무상 배임행위는 관용차를 출퇴근에 사용한 것은 물론 골프장을 방문 및 가족들의 병원진료, 주말 맛집투어 등에 사용했다는 내용이다. 노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 경찰을 선발하는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일반인들도 무료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제주도보디빌딩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제2회 미스터폴리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대회에는 전국 대한민국 경찰과 해양경찰 등 1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기존에는 나이별로 남자 보디빌딩 12체급이 진행됐다. 이번에는 여자 피트니스모델 3체급과 피트니스챌린지 3체급이 새로 신설됐다.남자 보디빌딩 각 체급별 본선 진출자 6위까지의 선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동물장묘시설 설치 근거 마련과 길고양이 중성화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책 토론회가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만 이 토론회에서 핵심이 길고양이 중성화 및 급속소 설치 등을 비롯한 길고양이 관련 내용에 치중되면서, 조례안에 담긴 그 외 내용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제주도의회는 20일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동물보호 및 복지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제주도 동물보호 및 복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함께 살던 가족이 쓰러졌음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80대 이모 B씨가 쓰러졌음에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는 지난 7일 낮 12시께 B씨의 손자 C씨로부터 접수됐다.C씨는 할머니의 병원 진료를 문제로 함께 거주 중이던 A씨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김형섭)은 8월 16일 도내 헌혈의 집 등에서 RCY 회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RCY 헌혈바캉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RCY와 혈액원이 협업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RCY 회원들에 헌혈 참여, 헌혈 교육 및 캠페인 홍보물 제작, 영화 관람, DIY 도마 만들기 등 나눔 및 교육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헌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박예찬 회장(대학적십자회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은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8월 17일 심리지원전문봉사회(회장 김동화)와 적십자단위봉사회장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희망 메시지, ‘마음을 담은 손편지로 희망을 나누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에 제작한 손 편지는 심리지원전문봉사회원들이 취약계층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700여장의 손편지를 제작했으며, 추석을 맞이하여 직접 결연세대를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김동화 회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응원을 전하기위해 손편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내 한 목장에서 벌 쏘임 환자가 3명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8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 목장에서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벌에 쏘인 50대 A씨는 호흡곤란을 호소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의 환자도 어지러움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다.벌 쏘임 사고는 추석을 앞둔 7월과 10월 사이 자주 발생한다.혹여나 벌에 쏘였다면 쏘인 부위에 얼음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2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회복할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제주 출신 현기영 작가 초청 북토크가 열린다.노형꿈틀작은도서관(관장 고광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현기영 작가를 초청해 ‘노형: 토포필리아’를 주제로 북토크를 열 계획이다.이날 북토크는 현기영 작가의 고향인 노형에 대한 기억과 최근 작품 《제주도우다》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북토크는 작가와의 대담, 참석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으로 이뤄진다.북토크에 참여 신청은 8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gbook.lib) 또는 노형꿈틀작은도서관(☎

우리나라 장애인 배드민턴 간판인 신경환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경환 선수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배드민턴 남자단식 SL4에 출전하는 신경환 선수는 “지난 도쿄패럴림픽에서 이루지 못해던 입상의 꿈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제주의 자랑스러운 메달리스트로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2024 파리패럴림픽에 임원으로 참가하는 이도 있다. 태권도

중앙꿈쟁이작은도서관(관장 이신선)은 중앙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인원데이클래스 – 자운고밤 만들기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에 있는 자초와 그 외 약용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유해성분이 없는 천연원료 금은화, 작약, 황국 등 15가지 약재를 염증 치유에 효과적인 식물성오일에 온침해서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온 가족이 사용하는 여름 나들이&필수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잘 알지 못했던 약초에 대한 지식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앙꿈쟁이작은도서관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올 가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콘텐츠 ‘살랑살랑 은빛 가을, 찬란하게 즐기러 제주로 떠나보자!’를 발표했다.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자연과 감성을 가득 채워줄 여행지를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가을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숲길 걷기, 해안도로 러닝, 해녀 체험, 억새와 핑크뮬리 감상 등 활동적인 콘텐츠 외에도 가을 먹거리와 함께 감성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조성하려는 종합스포츠 타운에 대한 온갖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제주도가 이와 관련된 기본계획 용역 기간을 4개월 연장했다. 종합스포츠타운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함이다. 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방향에 대한 상당한 비판이 이어진 바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판 역시 반영돼 조성 방향이 달라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가 진행 중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용역 기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가 도내 전 해안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제주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접근에 따라 20일 오전 11시부로 도내 전 해안가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는 같은 시각 제주서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대피 명령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 절벽 등 도내 해안가 전역에 주민, 관광객, 낚시객 및 연안체험 활동객 동의 접근이 전면 금지된다.이를 위반할 경우 '재난 및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 자리에서 제주관광의 매력이 발산됐다. 제주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NATAS Holidays 2024)에 참가, 현지 잠재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관광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관광박람회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도내 여행사업체 4곳이 함께 민관 합동 마케팅단을 꾸려 참가했다. 마케팅단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주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상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을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제주공공정책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교육생들은 기본 및 심화과정 등 총 8회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각 과정별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8월에는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을 주민이 직접 조정&m

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가 제30회 제주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대상은 제주도민이거나 제주도가 고향인 사람이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이다.응모편수는 △시·시조·동시 각 5편 이상 △단편소설·희곡·문학평론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각 1편 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 2편 이상 △수필 200자 원고지 15장 내외, 2편 이상이다.모든 응모작은 지면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모작이거나 발표작일 경우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