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활을 그대로 이해하는 디자인을 도시에 담아보자” 도시는 변하게 마련이다. 도시는 생명력을 지녔기에 변화를 막을 순 없다. 문제는 어떻게 변할까에 있지 않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할 때라야 가치를 지니게 된다.도시재생을 꺼내는 이유도 다르진 않다. 도시재생은 활력을 주기 위해 이뤄지는 행위이다. 도시재생은 특별법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단순한 법으로만 도시재생을 한다면 패착이다. 법에 따라 진행이 되고, 돈을 뿌린다고 행복이 찾아오진 않기 때문이다.도시재생은 인식이 중요하다. 도시재생은 마구잡이식의 개발이 아닌, 점진적이면서도 원도심의 가치를 이해하면서 진행되는 방식이다.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20-11-02 15:48 "천천히 걸어야 맡아지는 제주 내음이 있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개발’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아마 산을 깎고, 다리를 만들고, 높은 고층 빌딩이나 각종 테마파크, 신축 건물과 아파트를 건설하는 행위를 떠올릴 이들이 많을 테다.그래서인지 현대 사회에서 ‘개발’이란, 흔히 ‘파괴’의 이미지를 내포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보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개발) 사업. 이는 폭 35m, 왕복 6차로, 예산 1237억원의 대규모 도로 ’개발’ 사업 기획특집 | 김은애 기자 | 2020-10-24 16:50 "제주의 바다는 하늘보다 넓을지 몰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제주는 특별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구하기는 쉽다. 누구나 쉽게 “그렇다”고 답할 것 같다.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이어지는 질문. “제주는 왜 특별할까”.“제주는 땅이 특별하고요, 그로 인해 만들어진 삶의 문화가 특별합니다. 또 오름과 돌에 깃든 문화도 제주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제주대학교 김태일 교수10월 17일 오후 2시 열린 ‘2020 제주시 원도심 시민강좌 – 제주시 원도심, 기획특집 | 김은애 기자 | 2020-10-17 17:36 “정말 중요한 것은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몰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우리는 현실 속의 공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을 살다 보면, 잊고 사는 것들이 있는데요. 현실의 공간에서 잊혀진 것들,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 너무 익숙하기에 나도 모르게 외면하고 있는 사회적 모순과 병폐. 이런 것들입니다.” / 제주대 김태일 교수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0 제주시 원도심 시민강좌 – 제주시 원도심, 영화로 말 걸다’ 3~4회차 시간. 강연자로 나선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김태일 교 기획특집 | 김은애 기자 | 2020-10-10 17:39 "길 하나가 사라진다는 건, 그 안에 깃든 시간과의 이별이야"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있었던 것은 늘 있어왔고, 있는 것도 늘 있어왔으며, 앞으로 있을 것도 늘 있어왔다.” –루이스 이저도어 칸(Louis Isadore Kahn)전통 건축에서 얻은 영감을 창의적인 현대 건축으로 승화시킨 현대 건축가 ‘루이스 이저도어 칸’이 남긴 말이다.루이스 칸은 모더니즘 건축 최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건축가다.그런 그가 남인 이 말.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루이스 칸의 이 말은 미래와 과거, 현재를 잇는 공간의 개념을 의미합니다. 기획특집 | 김은애 기자 | 2020-09-27 11: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