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족을 북한으로 보내야 했던 제주사람들의 조국은?” 2012 베를린영화제 국제예술영화관연맹상 수상1959년 시작된 ‘귀국사업’으로 오빠 셋 북한행서로 다르게 생활하는 세 오빠 운명을 그려내[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돌아가신 양의헌 할머니. 살아계신다면 백세를 넘고도 남는다. 할머니를 만난 건 2005년이다. 그때가 우리 나이로 아흔이었다. 15년이 지났으니, 105세. 신축년 새해를 더하면 올해 106세가 된다. 백세를 넘게 사는 이들이 있을테지만, 할머니는 아마 더 좋은 세상에서 나를 내려보고 있을지도 모른다.양의헌 할머니는 다큐멘터리 로 세상에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21-01-06 16:19 “20대 젊은 청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모습 드러나” 삶과 죽음 넘나드는 장면이 드라마로 펼쳐져18세기 선비들의 세계관도 들여다볼 수 있어청산도에서 일어난 연애담도 읽을거리로 충분바람은 두 얼굴을 지녔다. 어떤 때는 지킬 박사를 닮았고, 어떤 때는 영락없는 하이드의 모습이다. 그래도 좋다. 싫든 좋든 제주도는 바람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게 제주도 사람들의 삶이다.바람의 섬 제주도는 계절별로 다른 바람이 분다. 특히 겨울철 부는 북서계절풍은 혹독하기 이를 데 없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남쪽에 사는 산남 사람들은 북서풍의 위력을 잘 모를테지만, 한라산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겨울철만 되면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20-09-15 18:29 “바람은 추억이 되지만, 태풍은 악몽이 됩니다” 태풍에 대한 역사 이야기 등 모든 것 담아어르신 세대는 누구나 태풍 ‘사라’ 기억해“40년 사이에 강력한 태풍 2배나 증가해”[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바람이 불어 좋을 때가 있고, 비와 와서 좋을 때도 있다. 더울 때 상쾌한 바람은 몸과 마음을 달래주지 않는가.바람 이야기를 하려니, 딸기가 생각난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인데, 아마도 어머니와의 추억이 많은 과일이어서 그런가 보다. 딸기를 키워서 팔던 때가 떠오른다. 1980년대 제주시 화북동 지역엔 그런 밭이 많았다. 지금은 모두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20-09-08 14:05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면 시골을 추천합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마음먹은 걸 모두 이룬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완벽한 사람일텐데, 그런 사람들의 삶은 재미있을까? 사실 우리의 삶은 오르내림이 있다. 잘 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잘 되지 않으면 울먹울먹하다가 해보자며 마음먹기도 하고, 그러다 잘되면 행복을 느낀다. 인생이란 그렇다.뭔가 되지 않을 때, 우린 늘 꺼내는 단어가 있다. ‘작심삼일’이다. 그 단어는 최근에 만들어진 게 아니라,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고려의 정책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니, 수백년이 된 유산이다. 작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20-09-01 15: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