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현을 통해 ‘지금’이라는 시대를 생각한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오현의 마지막 인물은 우암 송시열이다. 그는 당쟁을 배울 때 늘 등장한다. 서론의 영수였고, 노론의 영수이기도 했다. 성리학의 대가라는 이름도 그에겐 늘 붙어다닌다. 또한 ‘송자(宋子)’로도 불린다. 중국의 대학자들을 공자, 맹자, 노자, 주자라는 부르는데, 송시열을 일컬어 ‘송자’로 부를 정도이니, 어느 정도 대단한 인물인지를 알게 만든다.송시열이 조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에도 그의 이름이 엄청 많이 등장한다. 송시열이라는 이름은 무려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9-09-20 11:13 광해군에 당당하게 맞섰다가 제주로 유배 지난 시간에 설명한 청음 김상헌은 척화파의 거두로, 교과서에도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에 비해 이번에 다룰 동계 정온은 김상헌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그는 귤림서원이 세워지고 나서 김상헌과 함께 배향된다. 이로써 충암 김정에 이어, 3현이 모셔진다.정온은 33세였던 1601년(선조 39) 진사가 되고, 1610년(광해군 2) 별시문과를 통해 관리로 등용된다. 그때 나이가 41세였으니 다른 오현의 인물에 비해서는 과거시험 합격이 늦은 편이다. 앞서 소개한 충암 김정은 22세에, 규암 송인수는 23세에, 청음 김상헌은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9-08-16 09:58 ‘반역고을’인 제주의 사정을 자세하게 알리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오현 가운데 충암 김정과 규암 송인수에 대해 알아봤다. 아직도 세 명의 인물이 더 남아 있다. 다음으로는 역사 교과서에 많이 등장하는 청음 김상헌을 살펴보자.그는 척화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라는 시조는 많이 들어봤을텐데, 고전을 배울 때 등장하는 시구이기도 하다.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 바로 청음 김상헌이다.그는 제주에 유배를 온 인물도 아니고, 제주목사로 제주 땅을 밟지도 않았다. 그런데 왜 오현이 되었을까. 그는 선조의 명령으로 기획특집 | 김형훈 기자 | 2019-08-13 09:18 처음처음1끝끝